서울 구로구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초·중·고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치매 환자를 배려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동반자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2016년 구로중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 덕일전자공고, 지난해 구현고가 지정됐다. 올해 오류중학교가 지정돼 지난달 2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어 2학년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강의와 표어 만들기, 독후감 쓰기, 노인체험 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