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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의료관광 10만명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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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만명 넘어… 국내 전체 25%

해외 관광박람회 등 홍보 효과 톡톡

강남구가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관광박람회에 마련한 의료관광 홍보관에 일본인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외국인 환자 9만 5237명을 유치, 올해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7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유치 실적은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며 “우리나라 전체 유치 실적 37만 8967명의 25%, 서울시 전체 24만 5463명의 38.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론 중국이 3만 8546명(40.5%)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만 4624명(15.4%), 미국 1만 125명(10.6%)이 뒤를 이었다. 진료 과목별론 성형·피부가 6만 2137명(57.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내과(11.3%), 한방(9.6%), 검진(4.5%)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일본은 2017년 6804명에서 지난해 1만 4624명으로 114.9%로 급증했고, 베트남은 1175명에서 1679명(42.9%), 인도네시아는 1048명에서 1497명(42.8%)으로 증가했다.

구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관광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했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선 ‘케이메디 앤(&) 뷰티 프리미엄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해외에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했다. 올해는 ‘태국 메디컬 학술교류를 통한 케이메디 앤 뷰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강남 멀티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성형외과 등 330개 의료기관이 밀집된 압구정역~을지병원 사거리에 의료관광 특화거리인 ‘메디컬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케이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2022년까지 의료관광객을 15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5-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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