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시장, 취임 1주년 시민들과 대화에서 의견 청취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행복한 부천! 함께 만드는 우리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2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시민 500여명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민선7기 1년간 주요 성과와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시민들의 열띤 참여로 9시를 훌쩍 넘겨서야 마무리됐다.
1부에서는 장 시장이 지난 1년간 성과와 앞으로 할 일을 직접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지역경제와 커뮤니티케어, 광역동, 주차장, 미세먼지, 스마트시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질의응답식 토크콘서트로 시민 눈높이에서 보다 깊고 쉽게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차량신호체계 개선 생활민원과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 민선 7기 주요정책까지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에서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장 시장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매력이 넘치는 부천시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아 시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현장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도 제한을 두지 않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돼 뜻깊다”며,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대화시간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