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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에 생태문화공원 조성…4개 테마공간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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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생태숲체험, 생태학습, 친수 등 공간 건설


의왕시 백운호수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수변지역에 조성하는 생태문화공원 계획안. 의왕시 제공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16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면적 63만 8396㎡의 18.4%(수면 31만 1525㎡, 녹지 20만 9098㎡ 제외)인 11만 7773㎡의 수변 지역에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한다.

바라산(427m)과 백운산(566m) 맑은 물은 담은 의왕 학의동 백운호수(36만m²)는 1953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했다. 평촌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원래 목적은 사라지고 시민 재충전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문화체육, 생태숲체험, 생태학습공원, 친수 등 4개 테마공간을 꾸민다.


친수공간에 들어서는 가로광장.


4개 테마공원의 하나인 친수공간에 들어서는 친수계단.

문화체육공원은 축구장 등 다목적 잔디광장과 수변광장, 수변무대 등 공연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생태숲체험공원은 식물전시관과 테마식물원, 전망대와 산책로 등으로 인공적인 요소들을 최소화했다. 생태학습공원은 별자리동산과 큰나무정원, 피크닉장 등 가족과 아이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조성한다. 휴식공간이 들어서는 친수공원은 바닥분수와 친수계단, 수변데크, 중앙광장, 야외무대가 들어선다.

이 지역은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일몰제에 따라 해제를 앞두고 있다. 사유지 매입에 필요한 보상비만 869억원이 들어가고 공사비 249억원을 합하면 111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소요재원은 백운밸리 등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그린벨트 훼손부담금으로 충당한다. 조성공사는 2020년부터 시작해서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 의원은 “사실상 방치해왔던 백운호수 주변 그린벨트가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며 “현재 운영 중인 산책로와 함께 의왕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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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