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놀이터 바닥재 이물질 제거… 고압 세척·소독 등도 동시 진행할 예정
서울 동작구가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놀이터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놀이터가 있는 지역의 공동주택으로,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나 준공연도가 오래된 낡은 단지를 우선 지원한다.
구는 놀이터의 바닥재에 산재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압 세척과 소독, 기구 세척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올 상반기에도 지역 11개 아파트 단지의 어린이 놀이터 17곳의 환경을 깨끗이 조성하고 비상벨을 설치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등호 동작구청 주택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은 유해한 환경을 개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