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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시~원한 석촌호수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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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쿨링포그 가동해 최대 5℃ 낮춰


‘쿨링포그’

서울 송파구가 여름철에도 주민들이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석촌호수 산책로에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설치 지점은 동호 진입구, 석촌호수교, 서호 장미원, 서호 잔디마당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4곳이다. 다음달 말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쿨링포그란 정수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로 분사해 일반 빗방울의 1000만분의1 크기의 인공 안개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안개가 공기 중에서 증발할 때 주위의 열을 빼앗는 원리를 활용해 주위 온도를 3~5℃ 낮추는 효과가 있다. 분사되는 물의 입자가 매우 작아 곧바로 기화되기 때문에 옷이나 피부에 닿아도 젖지 않는데다, 에어컨과 달리 열을 배출하지 않고도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석촌호수 노후 산책로 정비에도 나섰다.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예산 15억원을 투입해 탄성포장 산책로 1만 2000㎡ 중 노후 정도가 심한 지역에 대해 부분 교체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본격화된 폭염에 맞서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노후된 산책로 정비도 무사히 마무리해 석촌호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8-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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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