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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 ‘혁신 미래교실 공간설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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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2일 오후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미래교실 공간설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김 경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박기열 부의장, 장인홍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현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20여명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교실공간과 더불어 미래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김정임 서로아키텍츠 대표가 ‘배움의 공간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으며, 미래의 교실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과거 획일적인 학습공간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발제를 진행한 임완철 성신여대 교수는 ‘교실을 탐구하는 실험실’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활동과 환경 변화에 대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한 후 측정된 빅데이터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거나 학생들에게 제공해 교실공간을 스스로 상상하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김 경 의원이 좌장을 맡고 세 명의 토론자가 심화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장상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은 우리 생활과 교육환경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교실 역시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ICT를 활용한 도전정신 또는 기업가 정신을 실험할 수 있는 메이커 공간으로, 교과 간 융합된 문제기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선영 서울시립대 교수는 “학교와 교실은 다양한 학생들이 생활하면서 거쳐 가는 공간으로 꿈담교실을 지금 완벽하게 하더라도 5년, 10년 뒤 학생들에게 필요 없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며, “교실을 한 번에 전문적으로 완벽하게 조성하는 것보다는 미래 학생들이 교실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해철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교육청에서는 현재 학교공간혁신사업으로 학교단위 개축사업과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학교현장, 교실공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교실을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학습공간으로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 흐름에 따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과 구조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교육청은 교실이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학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가와 함께 혁신 미래교실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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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