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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 여자컬링팀, 이천서 첫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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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아인 올림픽 금메달 쏜다


이천시 농아인 여자컬링팀이 4일 창단해 국가대표를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엄태준(뒷줄 오른쪽 6번째) 시장과 컬링팀 관게자, 그리고 선수들이 팀 창단식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세계농아인올림픽 금메달을 잡아라.

경기 이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농아인 여자컬링팀이 창단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농아인협회는 농아인 여자컬링팀을 4일 창단해 국가대표를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농아인 컬링팀은 2015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동계 올림픽에 첫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2019년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 농아인올림픽에서는 여자선수가 부족해 국가대표 선발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이천 장애인 훈련원 관계자 등 도움으로 국가대표를 목적으로 하는 농아인 컬링팀이 창단된 것이다.

농아인 여자컬링팀은 농아인 선수 10명과 이병덕 감독,박성근 코치,수화 통역사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 중에는 태권도와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박신영,정영선이 포함됐고 박 코치도 컬링 국가대표를 지냈다.

농아인 여자컬링팀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을 훈련장으로 이용한다.

LCD·반도체 장비 관련 설비 및 시스템 구축회사인 ㈜리드에서 1500만원을 후원했으며 리드는 실업팀 운영도 검토 중이다.

이천시도 이천시농아인협회에서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이런 좋은 환경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한다면 분명 4년 후인 2023년 동계농아인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올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 농아인올림픽 컬링 종목에 여자선수가 부족해 국가대표 선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전국 최초 농아인 컬링팀인 만큼 내년에 국가대표에 선발돼 2023년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허정임 선수를 비롯한 10명의 농아인 컬링 선수들은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이천시농아인협회와 이천시 그리고 장애인훈련원 원장님 등 후원자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4년 뒤 열리는 동계농아인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뿐”이라며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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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