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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감시현장 근무 내년까지 3조 2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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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부산항 등 17곳 감시인력 월평균 근무시간 48시간 줄어들어

2020년까지 공항과 항만의 세관 감시현장 근무가 24시간 맞교대(2교대)에서 ‘3조 2교대’로 전환된다. 대상은 인천공항과 부산항 등에 설치된 17개 세관이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공항만의 수출입 통관 및 여행자·수출입 화물 등에 대한 검사를 맡고 있는 감시 인력(엑스레이 검색 포함)은 국가기관 중 유일하게 전일을 근무하고 다음날 쉬는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과도한 근무로 인한 피로도 상승과 업무 비효율성, 취약시간 사각지대 발생 등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사회 안전 강화 및 현장 근무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주간(12시간)·야간(12시간)·휴무’하는 3교대 근무 체제를 2018~2020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수요가 많은 인천공항 등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3교대 근무 도입 시 출근일이 현행 12일에서 15일로 3일 늘지만 월평균 근무시간은 288시간에서 240시간으로 48시간 줄어들게 된다. 이를 위해 2018년 29명에 이어 올해 50명이 증원됐고 내년 34명을 추가 선발하면 하반기부터 17개 세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3교대 근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불규칙한 생활 방식으로 인한 불편함과 출근일 증가에 따른 교통비·시간 부담 등이 불만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다수는 1박 2일 근무 탈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만족도가 높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9-09-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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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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