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3670㎡ 규모 2022년 완성
서울 관악구의 문화복지타운 건립 사업이 국비 21억원을 확보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면서다.
관악 문화복지타운은 사회복지시설과 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를 한곳에 모은 게 특징이다.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3670㎡ 규모로 내년에 첫 삽을 떠 오는 2022년 완성된다. 총사업비는 168억원이다. 동아리연습실, 공동체 공간 등 생활문화센터와 경로식당, 자원봉사실 등 복지 시설, 탁구장, 헬스장, 국민체력인증센터 등 다목적 체육관으로 꾸며진다. 기존에 있던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 재개발로 운영이 중단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한곳에 모음으로써 세대를 아울러 모든 주민들에게 유용한 종합복지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의 복지·문화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구의회와도 협력해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복지·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