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4일 마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일 SRT 수서역 일원 철도부지(10만 2208㎡) 고밀도 복합개발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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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대상지.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
수서역 복합개발사업은 환승센터에 철도시설과 타 교통수단간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판매·숙박·업무·문화 등 지원시설을 통합 개발해 수서역 일원을 고속철도 중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자 공모기간은 2020년 2월 4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단 홈페이지(http://www.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정책을 반영해 사업자가 공모 리츠·부동산펀드 또는 공모자금을 활용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SRT 수서역은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서울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수서평택고속철도를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건설중), 수서~광주(기본계획 수립중) 복선전철 등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 중심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환승센터 복합개발로 이용객들의 환승 및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