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향토 민요 2만곡, 이곳에 ‘저장’

서울시, 종로구에 우리소리박물관 개관

배달 오토바이 단속 강화가 능사?… 정부 ‘안전 대책’ 빈

민관 열흘간 ‘교통안전 확보 방안’ 논의

뮤지컬 ‘삼국유사’ 군위 명품브랜드로 태어난다

인각사와 공동 제작 새달 28·29일 공연…김수환 추기경 테마 뮤지컬 이어 제작

역시나… 아침 쌀밥은 학업성취도 높이는 ‘만능 한 끼’

전북대 차연수 교수팀·농진청 공동연구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식·양식·결식 그룹 청소년 12주 실험
한식 먹으면 체중·체지방 모두 감소
인지기능·주의력·집중력 향상 ‘긍정적’

밥.

아침에 규칙적으로 쌀밥 위주의 한식을 먹으면 체지방이 감소할 뿐 아니라 인지능력과 집중력이 개선돼 학업성취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차연수 교수 연구팀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는 최근 12주간 지역 중고생 105명을 대상으로 ‘쌀 중심의 아침식사가 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실험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청소년 105명을 선발해 쌀 중심 한식, 밀 중심 양식, 결식 등 3개 그룹으로 각각 35명씩 나눠 진행했다. 한식을 먹는 아이들에겐 흑미, 현미 등 잡곡을 혼합한 쌀밥과 아욱국, 미역국, 김치, 양파감자볶음 등 국과 반찬을 함께 줬다. 양식을 먹는 학생들에게는 햄치즈샌드위치, 베이글과 크림치즈, 햄버거 등 빵과 고기류, 치즈, 샐러드 등을 제공한 뒤 실험 전후를 비교했다.

체중은 한식을 먹은 학생에 비해 양식을 먹은 학생이나 결식한 학생이 늘었다. 한식섭취군은 12주 동안 체중이 0.07㎏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양식섭취군은 0.94㎏ 늘었다. 결식 학생 집단 역시 0.5㎏ 늘었다.

체지방의 경우 한식섭취군은 0.15g 줄어든 반면 양식섭취군은 0.49g, 결식 학생들은 0.02g 증가했다.

LDL콜레스테롤도 한식섭취군은 2.35㎎/dl 높아졌지만 양식섭취군은 2.96㎎/dl, 결식 학생은 5.12㎎/dl 높아졌다. 아침을 거르면 오히려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져 건강을 해친다는 견해가 인체 실험으로 입증된 것이다.

당뇨예방지표는 아침에 한식을 먹은 학생들은 먹기 전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 수치(HOMA IR)가 19.48% 감소했다. 양식섭취군(6.80%)과 결식집단(7.77%)보다 두 배 이상 줄어든 것이다.

간이인지척도는 한식섭취군의 경우 5.27점 증가해 아침밥을 먹으면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 줬다. 양식섭취군은 1.24점 증가에 그쳤다. 주의력과 집중력은 뇌파검사 결과 한식섭취군이 다른 집단에 비해 긍정적 반응이 의미 있는 증가현상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차 교수는 “매일 일하고 공부하는 사람은 뇌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침에 쌀밥 위주의 한식을 먹는 게 좋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과체중, 대사증후군 등 질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아침밥은 꼭 챙겨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9-10-23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중학생과 성관계 기획사 대표 ‘위자료 3만원’

연예기획사를 운영했던 A(50)씨는 중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구속 기소됐습니다. 2011년 15세였던 중학생을 만나 수차례 …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성동 평생교육엔 3철학이 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귀 기울이니 민원 술술 풀렸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적극행정 ‘접시’ 깨도 보호”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어르신의 인생, 작품이 되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