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2동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설치
경기도 군포는 시민들의 겨울 놀이시설인 눈·얼음 썰매장을 오는 20일 개장한다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24일까지 운영하는 썰매장은 군포2동 복합생활스포츠타운 저류지(배드민턴장) 내에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요금은 지난해와 같이 성인과 아동 구분없이 군포시민은 3500원, 타지역 시민은 5000원이다.
지난해 겨울에는 눈썰매장에 38일 동안 2만 2000여명이 다녀갔다. 시는 올해 한층 수준이 높아진 튜브이송장치를 설치해 군포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의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썰매장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응급의료실 운영 등 썰매장 운영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