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 저축하면 정부가 30만원 지원
서울 성북구는 근로 능력이 있는 차상위 계층 청년의 금전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산 모으기를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 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일하는 차상위 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 할 수 있도록 주택전세자금, 교육비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원을 보태 3년 뒤 1440만원을 돌려주는 제도다.
성북구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도 운영중에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이 안정적 미래를 준비하기를 바라며, 지원이 필요한 여러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