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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확장 사진 |
서울시의회 김태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에 따르면, 수서IC~세곡동사거리간 밤고개로를 기존 왕복 6차선에서 7~8차로로 확장하고, 자전거도로 폭원 확장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수서IC와 세곡동 사거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1.8km의 6차선 도로였던 밤고개로는 그간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 건립, SRT 수서역사 개통 이후 교통량이 대폭 증가해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밤고개로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한편 자전거전용도로 기반 시설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의 안전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가 2016년 수립한 ‘서울형 자전거도로 설치 및 유지관리 메뉴얼’에는 자전거전용도로의 유효폭을 1.5m 이상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1.2m까지 할 수 있다”며 “밤고개로에 설치되고 있는 자전거전용도로의 폭원이 이 규정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8차선 도로 확장과 일부 규정에 어긋난 자전거전용도로 폭원을 확장할 수 있는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원 해결을 위해 서울시 관계자와 현장소장, 세곡동장, 세곡동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밤고개로 확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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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환경 개선 |
그 결과 수서역~세곡동사거리까지 도로확장 및 자전거전용도로 폭원 확장공사와 더불어 가공선로(한전, 통신) 지중화공사를 병행 추진해 보행자 편의와 도시경관이 향상됐다. 또한 자곡사거리~교수마을 구간은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