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창업문화 확산을 통한 새롭고 참신한 청년창업자원 발굴과 신촌 지역의 창업거점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 대학, 지역이 협력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연세대가 캠퍼스타운 창업팀을 모집한 결과 총 207팀이 응모해 코로나19에도 청년의 높은 창업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서대문구는 설명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평가로 60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지난달부터 창업지원금, 창업 교육, 창업팀 네트워킹, 기술멘토링, 투자 유치 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성과 평가를 통해 창업거점공간 에스큐브(S3)에 우선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6-12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