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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마음 지킴이 ‘도봉’… 7개월간 심리상담 78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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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스트레스 극복·일상생활 복귀 도와


이동진 도봉구청장

‘코로나19 스트레스, 우리가 책임집니다.’

서울 도봉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7800여건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입원 치료와 격리과정 중에 불안, 불면과 낙인, 우울감 등의 심리적인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또 일반 주민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와 무기력, 과도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8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리상담 서비스 대상자는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격리자(해외입국자, 밀접접촉자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주민이다. 상담 내용은 격리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나 대인관계 소통방법,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 등이다.

구는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가족에게 전화상담을 통해 긴장 이완 방법과 상담 치료 등 심리적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격리 해제 후에는 동주민센터, 의료기관, 심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 1층에 있으며 전화(02-2091-5232)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전화해 상담받기를 추천한다”면서 “모든 주민이 적극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로 코로나 블루를 예방·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9-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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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