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영농기술지원반’ 온라인 교육
비대면 콘텐츠 자료 제작 200명 채용
부산은 ‘사이버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11개大 외국인 유치 온라인 홍보 부스
2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영농기술지원반’을 구성, 비대면과 디지털이 결합한 농업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농업인 교육’은 집합 중심 대면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일손이 부족한 영농기에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농업인과 청년층을 위해 줌, 구루미, 온나라 영상회의 등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교육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은 교육영상 송출을 위해 전용 유튜브채널 ‘농하TV’를 별도로 개설했다. 일선 시도와 시군 농촌진흥기관에서도 농업방송국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전국 133개 지방농촌기관에서 비대면 콘텐츠 제작을 하는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200명이다. 이들은 지역별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비대면·디지털 콘텐츠 자료를 제작한다.
부산 지역 대학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22~25일 사이버 한국 유학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웹사이트인 스타딩코리아(studyinkorea.go.kr)에서 진행된다. 부산대, 동아대 등 부산 지역 11개 대학이 참여해 온라인 홍보 부스를 개설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이 가운데 7개 대학은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도 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