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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관내 5개 전통시장 ‘기운 팍팍 살리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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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까지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이벤트 개최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 약수시장
룰렛 이벤트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응원

김수영(오른쪽) 서울 양천구청장이 23일 관내 재래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구는 29일까지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 약수시장 5개 관내 전통시장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장별로 제수용품을 할인하거나 경품 추첨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시장 소상공인을 응원하기로 했다.

목동깨비시장은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및 에코백을 추첨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목사랑시장은 ‘놀장’앱을 통한 온라인 구매 고객 전원과 오프라인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수영(오른쪽 네번째) 서울 양천구청장과 양천구의회 이수옥(오른쪽 세번째) 의원이 비롯한 구 관계자들이 23일 관내 재래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신영시장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추첨해 지급, 경창시장은 단골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하고 경품추첨행사를 진행, 약수시장은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시장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장별로 행사내용과 날짜가 다르니 이를 확인해 참여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룰렛이벤트 ‘돌려돌려 응원판’을 눈여겨볼 만하다. 소상공인이 응원판을 돌려서 당첨이 되면, 응원하는 사람이 해당되는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이다.

서울 양천구의회 공기환(왼쪽), 이재식(왼쪽 두번째) 의원이 관내 목사랑 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응원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돌림판에는 5만원·10원어치 장보기, 1달 이내 3회 방문 약속, 지갑 털기, SNS 홍보해주기 등 이벤트 참여자가 상인을 도울 수 있는 미션이 적혀 있어 매출 증대 뿐 아니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침제 되었던 전통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시장별 방역인원을 투입해 소독을 하루 2회 이상 실시하고,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 마스크 착용 및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상태에서 안전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자칫 전통시장이 더 침체될 수 있어 이와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향 방문 대신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명절맞이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해 가족들과 넉넉한 시간을 보내시고, 소상공인에게도 많은 응원을 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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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