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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사물인터넷으로 고독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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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
전력 사용패턴 달라지면 즉시 방문


강서구 복지플래너가 중장년 1인 가구를 방문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플러그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강서구는 혼자 사는 중장년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스마트 플러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과거 노년층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했던 고독사는 최근 중장년층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돌봄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I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독사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플러그는 멀티탭과 비슷한 형태로 각종 기기의 전원과 전기콘센트를 연결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한다. TV 등 전자기기를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해 사용하다 사용패턴이 평소와 달라지면 동 복지플래너 휴대전화에 즉시 알람이 울린다. 알람을 받은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스마트 플러그는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강서구는 이달 중으로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 가구 140가구에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인 가구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돌봄 서비스 강화와 함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 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0-11-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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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