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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청년이 기획한 ‘온라인 청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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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청춘 응원하는 지자체]
내일부터 줌·유튜브 채널 통해 송출


‘2020 중랑구 온라인 청년축제’(포스터)

서울 중랑구가 지역 청년의 손으로 직접 준비·기획하는 참여형 축제를 열기로 했다. 청년들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유도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전환해 준비했다.


‘2020 중랑구 온라인 청년축제’(포스터)

중랑구는 4~5일 구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0 중랑구 온라인 청년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과 구청 유튜브 공식채널을 활용해 실시간 송출된다.

첫날인 4일 오후 7~10시에는 청년 락 페스티벌 ‘더 라이브’가 무대에 오른다. 인기 밴드 ‘스탠딩에그’와 뮤지컬 팀 ‘뮤럽’, 재즈 밴드 ‘버스킹덤’의 공연이 열리고, 사전에 신청받은 사연을 바탕으로 참여 예술가들이 직접 청년의 고민 상담을 해 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일에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온라인 강연 페스티벌 ‘더 라이프’가 진행된다. 조영민 구글코리아 매니저,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 교수가 연사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19, 청년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를 주제로 강연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오는 11일까지 관내 청년 판매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중랑구 온-플리’도 열린다. 구매는 플리마켓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안내 문자에 따라 발송된 링크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중랑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년들이 활기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0-12-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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