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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 경북 포항, 수산 자원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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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두 번째).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해양 자원이 풍부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속 가능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포항시는 구룡포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 및 장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수산 분야 주요 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는 노후 축제식 양식장을 활용해 낚시, 어류양식, 해산물 체험이 가능한 복합형 관광시설이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억 6000만원을 투입해 낚시 체험, 회 손질 서비스, 특산물 요리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장기면 일원에 총 22만 4140㎡ 규모로 조성된다. 테스트베드 부지 2만 8570㎡, 상업 양식장 배후 부지 19만 5570㎡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테스트베드는 현재 공정률 50% 수준으로 지반공사와 해수 취·인입관 시설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오는 11월까지 수조 설치를 위한 건축·토목 작업을 마무리한 뒤 부대공사를 거쳐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연간 1000t 규모의 대서양 연어를 생산·출하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양식 시설을 중심으로 가공, 기자재, 연구개발 기능까지 연계한 복합형 클러스터인 연어양식 특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어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략인 만큼 지속 가능한 어촌경제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또한 지역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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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