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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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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감사장 전달
금거래소 관계자의 신고로 노후자금 4억 원 지켜내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이 10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공로가 큰 금거래소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주도적으로 예방한 광주의 한 금거래소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이번 감사장을 수여받은 금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9월 말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자신의 금은방에 4억원 상당의 금을 구매하러 온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관계자는 광주경찰청에서 제공받은 홍보물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즉시 112 신고해 고객이 평생 모아 둔 4억 원의 노후자금을 지킬 수 있었다.

당시, 고객은 최근 유행하는 ‘카드배송, 검사․금감원 사칭’ 피싱범에게 속아 ‘자산보호 명목으로 골드바를 구매’하기 위해 금거래소에 방문 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거래소 관계자는 다량의 금을 판매하여 개인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하고 신속히 112에 신고함으로써 범죄피해를 예방한 책임감 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했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면서 올 7월부터 피해자가 금(골드바)을 구매 해 전달하는 방식의 피해 사례가 증가해 지역 내 금거래소(금은방)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제작․배포 하는 등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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