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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참고자료] 민족대표 33인 손병희선생 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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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손병희선생 묘소에 참배하며, 100년 전 3.1독립운동을 주도하셨던 손병희선생의 평생에 걸친 우국애민의 충정과 실천을 기립니다.



  우리는 올해 3.1독립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관이 함께 대한민국의 과거 100년을 돌아보며, 미래 100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손병희선생을 비롯한 선열들의 헌신으로 조국은 1945년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됐습니다. 그러나 조국은 남북으로 분단됐고, 35년여 피지배의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조국의 분단은 극복돼야 하고, 역사의 상처는 치유돼야 합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를 이루며 아시아 지도국가로 발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본은 이웃나라들을 침략하고 지배했습니다. 그 상처가 적어도 피해 당사자의 마음에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런 사실 앞에 일본은 겸허해야 합니다. 저는 일본이 지도국가에 걸맞은 존경과 신뢰를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받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평가하며 반성하되, 과거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습니다. 미래는 우리에게 과거 못지않은 도전과 시련을 줄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의 도전과 시련을 딛고 영광스러운 국가를 만들어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런 사실 앞에 우리는 겸허해야 합니다.


  일본은 과거 앞에 겸허하고, 한국은 미래 앞에 겸허해야 합니다.


 


 


               2019. 1. 12. 국무총리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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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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