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 개소
- 중견‧강소기업과 독일 연구소‧대학간 공동 기술협력 본격화 -
- 산업부 장관-NRW연방주 총리 임석 하에 MOU 체결 - |
□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 NRW(Nordrhein-Westfalen,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는 우리 중견‧강소기업과 독일 연구기관‧대학‧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이하 센터)」설립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ㅇ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독일 NRW 경제개발공사(NRW.INVEST) 등 관계기관은 ‘19.12.11일(수) 독일 NRW 연방주 청사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아르민 라 NRW 연방주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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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 기술협력센터 MOU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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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장소 : ’19.12.11.(수) 12:30(독일 현지시간) / 독일 NRW 연방주 청사
MOU 체결기관 : (한국)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독일) NRW 경제개발공사, 아헨경제개발공사, 아헨특구시
주요 참석자 : (한국) 성윤모 산업부 장관,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독일) 아르민 라 NRW 연방주 총리, 페트라 바스너 NRW 경제개발공사 사장, 로다 만케 아헨경제개발공사 사장,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 |
ㅇ 센터는 ‘20년 상반기에 개소할 예정으로, 양국 정부와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협력 파트너 탐색‧매칭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우리 중견기업은 선진 기술력 확보를 위해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나 현지 인지도가 낮아 개별적인 접근으로는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ㅇ 이에, 소재‧부품 산업에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 연구기관과 우리 기업 간에 기술협력 파트너십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독일 현지에 지원거점인 센터를 설립‧추진하게 되었다.
□ 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NRW 연방주 아헨특구(Aachen City Region) 기술단지 내 설립될 예정이다.
ㅇ NRW 연방주는 독일 내 최대 산업‧기업 밀집 지역으로 독일 경제를 선도*하는 곳이며, 연방주 내 아헨특구는 독일 최대 공과대학인 아헨공대**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으로 자동차, AI, 소재‧부품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연구집적지이다.
* (NRW 연방주) 독일 연방주 중 GDP 1위(7,051억 유로, 독일 전체 21.2%), 외국인직접투자 1위(1,725억 유로, 독일 전체 23.3%), 글로벌 기업(Thyssenkrupp, Henkel 등) 소재
** (아헨공대) ‘19년 독일 경제주간지 선정 최우수 공과대학, 260여개 연구소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AI 등 차세대 기술개발과 활발한 산학협력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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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RW 연방주 및 아헨특구시 > |
< 아헨특구시 내 지역 > |
ㅇ NRW 연방주 정부는 그간 제조역량이 우수한 한국 기업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우리 정부도 소재‧부품 핵심 기술력 확보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 이번 센터 설립이 성사되게 되었다.
□ 양국 정부와 관계기관은 오늘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내년 초 센터 입주기업 모집을 위한 공고를 내고 10개 내외 중견‧예비중견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 모집공고 및 세부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기획팀(02-6009-3501)에 문의
ㅇ 입주기업에게는 맞춤형 산업기술 정보 제공, 독일 현지 기술협력 파트너 매칭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혁신 스타트업 등 유망 M&A기업 발굴, 현지 진출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아울러, 발굴된 우수 공동연구 과제는 국내외 R&D프로그램* 기획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 한‧독 공동R&D(양자), Eureka 등 국제 공동R&D(다자), 국내 R&D 사업 등
□ MOU 체결직후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15년부터 현지에 연구소를 설립하여 독일 프라운호퍼‧아헨공대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유니테크*를 방문하였고 독일과의 공동연구에 관심이 많은 중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독일간의 기술협력 성과 창출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 ㈜유니테크는 독일 아헨공대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한 이후 아헨공대 연구소의 네트워크 지원 등으로 독일 글로벌 기업과 거래선 확보
ㅇ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확보와 현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센터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NRW 연방주가 우리에게는 ‘60~’70년대 한국인 광부들이 파견되어 일했던 루르(Ruhr) 공업지대로 잘 알려진 곳으로 한국과의 산업적 교류가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며,
ㅇ “이번에 체결한 MOU가 그간 쌓아온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탄탄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합작투자, M&A, 제3국 공동진출 등 다양한 협력모델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