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 식품클러스터 연계 활성화 추진
- 새만금청-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농생명용지(94.3㎢)의 개발을 활성화하고, 농생명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ㅇ 이를 위해 4월 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과 ‘새만금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간 공동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새만금은 국내 최대의 농생명산업 지역으로, 익산에 자리 잡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하여 개발할 경우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
ㅇ 이에 새만금기본계획에서는 농생명용지와 국제업무지구 및 새만금 신항을 연결하는 ‘농생명연계축’을 3대 도시 발전축*의 하나로 두고 광역적으로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북혁신도시 등 농식품기능 특화지역과 연계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 ① 산업발전축(새만금산업단지-국제업무지구-새만금 신항), ② 농생명연계축(농생명용지-국제업무지구-새만금 신항), ③ 관광연계축(변산반도 국립공원새만금 관광레저권역-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고군산군도)
ㅇ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에서도 새만금-전주혁신도시-대덕연구단지를 연결하는 ‘식품과학벨트’를 구축하고 글로벌 식품R&D(연구개발)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ㅇ 특히, 새만금에 건설되는 공항과 항만 인프라는 이 지역의 농생명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 업무협약은 새만금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발전계획에 제시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실질적인 행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ㅇ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과 윤태진 식품클러스터진흥원장은 지난 2월에 만나 투자유치, 홍보, 발전전략 수립 등에 관해 상호 논의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이의 연장선에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체결됐다.
ㅇ 앞으로 양 기관은 국책사업 새만금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공동 발전을 위해 ▲국내외 식품산업 관련 투자유치 및 정보교류 ▲ 식품산업 투자유치 전략 개발, 학술연구 활동 수행 및 지원 ▲ 입주기업 제품의 마케팅 및 판로 지원 ▲ 홍보활동의 상호 지원 등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식품산업이 새만금 배후지역 내 주요 거점산업으로 활성화될 경우, 새만금 및 인근 지역의 발전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새만금의 미래 식품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