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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핵심 경제권과의 포스트-코로나 외교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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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5월 27일 김건 차관보 주재로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회원국에 있는 우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코로나19 이후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칠레와의 양자외교, 그리고 이들 국가들이 회원국이자 중남미 최대 경제권인 태평양동맹과 우리나라가 어떻게 다양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지를 강구하기 위해서이다.
  ㅇ 우리나라는 양자적으로는 태평양동맹 4개 회원국 중 3개국(칠레(2004), 페루(2011), 콜롬비아(2016))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였고, 멕시코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05.9월)를 맺고 있다.


□ 태평양동맹은 태평양 연안에 있는 중남미 핵심 4개 국가들이 아시아·태평양으로 뻗어나간다는 목표로 2012년 창설한 지역통합체이다. 세계 8위권 경제규모(국내총생산 약 2조불)를 가진 중남미 지역 핵심 경제권으로서, 한국과 태평양동맹 회원국들 간 교역은 한-중남미 총 무역(2019년 기준 약 467억불)의 약 60%(약 272억불)를 차지하고 있다.
  ㅇ 우리나라는 태평양동맹 회원국들과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태평양동맹 옵서버 국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ㅇ 우리나라는 태평양동맹과 경제·통상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 기후변화, 중소기업 지원 등에 공통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김 차관보는 “태평양동맹 회원국들과 진심어린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나가기 위한 보건협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왔다”면서, “이러한 협력 성과를 코로나19 이후의 외교로 이어나가자”고 하였다.
  ㅇ 공관장들은 보건협력과 함께, 각 공관에서 태평양동맹 회원국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무사 귀국 지원, 현지 우리 교민·기업의 활동 보호 등이 이루어져,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욱 가까운 친구로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사업, 신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태평양 회원국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ㅇ 또한, 태평양동맹과 한국 간의 협의를 제도화하는 협의 채널의 마련 방안, 태평양동맹 4개국 전체와 무역자유화 효과를 가져다주는 준회원국 가입을 조속하게 추진해 나가는 외교 전략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중남미 지역 내 우리 국민과 현지 진출 기업 보호 방안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외교 환경 속에서 태평양동맹 회원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되었다.
붙임 : 회의 사진.  끝.


(사진 :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7일 태평양동맹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 속에서 태평양동맹 회원국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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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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