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 기본계획 변경 등 새만금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참여 확대 -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5월 27일 새만금 사업에 도시계획분야 전문가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학회장 김현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협약은 새만금 기본계획*의 변경에 맞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하여 마련되었다.
*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새만금사업의 최상위 계획으로, 새만금 사업 1단계 완료(‘20년)를 기점으로 지난 10년간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변경 중임
□ 양 기관은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학술행사, 정책연구, 아카데미, 인적교류 등을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ㅇ 우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논문공모전·토론회 등을 공동 추진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올해 추계학술대회를 새만금 인근 지역에서 개최하여 새만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이 티핑포인트(Tipping Point)가 되어 전 세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면서, “새만금이 어떠한 변화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도약할 수 있도록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시 시대를 읽는 학회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어떤 상황이 처음에는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균형을 깨고 모든 것이 한순간에 변화되는 극적인 순간
□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은 “기술혁신에 따른 시대적 변화로 우리의 국토와 도시가 급속도로 고도화·첨단화되고 있다.”라면서, “우리 학회의 국토·도시계획 관련 전문역량을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데 지원하고, 그린뉴딜시대를 맞이해 그린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에도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롭게 변경되는 새만금 기본계획의 객관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학술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이번 협약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