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한전원자력연료(주) 육불화우라늄(UF6) 가스누출 사건조사 착수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8.10일(월) 09:57경 한전원자력연료(주) 제2공장 기화실 내부로 육불화우라늄(UF6) 가스가 누출되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상세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한전원자력연료(주) 제2공장에서 육불화우라늄(UF6) 기화공정 중 밸브에서 가스 누출이 발생하여 종사자 2명이 화상 등을 입어 대전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원자력의학원)에서 정밀 피폭선량 측정 중입니다.
ㅇ 사건 당시 UF6 정화설비가 작동 중에 있어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었으며 공장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원안위는 가스누출사건 원인분석과 주변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하고 사업자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하여 핵연료주기시설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