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별·밤하늘도 관광자원”… 지자체들 지역 특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특례 적용… 연천은 인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나주 영산강 정원, 국가정원화 속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자율주행버스 우회전 안정적… “승차감 테슬라 능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우리나라가 국제표준 주도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우리나라가 국제표준 주도

 

- 국표원,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화회의 개최 -

- 고출력 충전, 주행중 충전 등 혁신기술로 국제표준화 선도 -

 

우리나라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정차(停車)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4.15()에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카이스트, 현대차, 와이파워원 등 국내 대학 및 기업의 전문가들과 미국,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등 7개국 해외 전문가를 포함한 3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 국제표준화 회의 개요>

 

 

 

· 회 의 명 : 고출력 무선충전(IEC TC69 PT61980-4) 프로젝트팀 회의

· 주최/주관 : 국가기술표준원 / 카이스트(제안 기관)

· 일시/장소 : 4.15() 오후 9(한국시간) / 온라인

· 참석자 : 한국(현대차,카이스트, 와이파워원), 미국,독일,스위스,이스라엘등 전문가 30여명

 

무선충전은 주차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고 주행중에도 충전이 가능한 세대 충전방식으로,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3, 일본이 제안한 36종의 국제표준안에 대한 기술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참고 :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안 제안 현황 >

구분

표준번호

표 준 명

제안국

제안시기

정차중

충전

(4)

IEC 61980-1

전기차 무선충전 1: 일반 요구사항

일본

17.03

IEC 61980-2

전기차 무선충전 2: 통신요구 사항

19.11

IEC 61980-3

전기차 무선충전 3: 특정 요구 사항

19.11

IEC 61980-4

전기차 고출력무선충전 상호운용성안전성

한국

20.07

주행중

충전

(2)

IEC 63243

전기차 주행중 무선충전 상호운용성안전성

한국

18.12

IEC 63381

전기차 주행중 무선충전 통신 요구 사항

20.12

 

정차중 무선충전 기술은 일본이 3종의 표준안을 제안하면서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왔지만, 일본의 표준안은 출력 11kW* 이하의 무선전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어 기술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11kW는 아파트 등에 설치된 완속 유선충전기(7kW)와 유사한 수준의 출력

 

이에 우리나라는 ‘20.7월 급속충전기 수준의 50kW 이상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하며, 혁신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상호운용성 및 안전성(제안자: 카이스트 윤우열 교수)

 

이 표준안은 ’20.12월 국제표준 제정의 첫 관문인 신규작업과제(NP, New Proposal) 채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기술위원회 투표 결과 정회원국 2/3 이상의 찬성, 5개국 이상의 전문가 참여 등 2개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NP 채택

 

50kW급 무선충전이 상용화된다면 1시간만에 배터리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교차로 등에서 신호대기 중 1분간의 충전으로도 약 4~5km를 주행 가능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작업과제(NP) 채택 이후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구성된 프로젝트팀의 첫 번째 기술논의를 위해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선충전기 핵심 부품인 코일 구조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가 프로젝트팀 의장(카이스트 윤우열 교수)을 맡아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이끌고 있는 만큼, 우리 기술인 타원형 코일 방식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은 원형 코일, 이스라엘은 더블디(DD)형 코일방식을 제안

 

이 외, 우리나라는 전기차 무선충전의 또 다른 혁신 기술인 주행중 충전 분야에서 2종의 국제표준안을 제안*하며, 이 분야 국제표준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주행중 무선충전 상호운용성 및 안전성, 주행중 무선충전 통신 요구사항

 

국표원은 오는 7월에도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 우리가 제안한 주행중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행중 무선충전은 고정 노선을 순환 운행하는 버스 등에 우선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행중에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전기차 보급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국표원장은 정차중 고출력충전, 주행중충전등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에 대한 자동차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제표준을 선점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