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G20 에너지․기후 장관회의 참석
- 도시와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회복과 청정에너지 전환, 파리협정에
일치하는 금융흐름, 에너지안보 및 에너지빈곤 등에 대해 논의 - 장관회의 계기 미국, 영국 등과 탄소중립 에너지혁신 협력 방안 모색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7.22(목)~23(금) 주요 20개국(이하 G20) 에너지․기후 장관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ㅇ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회의가 개최되었지만, 금년에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G20 국가들과 스페인, 싱가포르 등 초청국, 에너지 국제기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ㅇ 또한, 금번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있어 에너지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에너지․기후 공동으로 장관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 (’19, 일본 가루이자와) 에너지․환경 장관회의, (’20, 사우디 영상) 에너지 장관회의
□ 이번 에너지․기후 장관회의에서는 도시와 기후행동(Cities and Climate Action), 지속가능한 회복과 청정에너지 전환(Sustainable Recovery and Clean Energy Transition), 파리협정에 일치하는 금융흐름(Paris Aligned Financial Flow), 에너지안보 및 에너지빈곤(Energy Security and Energy Poverty)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주영준 실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효율 개선,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수소와 암모니아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또한 청정에너지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에너지안보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석유·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안보 이슈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핵심광물 확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및 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한 전력망 개선, 사이버안보 확립 등이 중요함을 설명하였습니다.
ㅇ 에너지빈곤과 관련, 국내적으로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빈곤이 심화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국제적으로는 청정에너지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선진국과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개도국의 간극이 더 커질 수 있어, 글로벌 연대를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습니다.
ㅇ G20 회원국들은 금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 간 공동인식과 목표를 담은 ‘G20 에너지·기후 공동 장관선언문’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 한편 2년만에 G20 에너지·기후 장관회의가 대면회의로 개최됨에 따라 많은 국가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주영준 실장은 장관회의와 별도로 미국, 영국 등과 양자회의를 통해 에너지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ㅇ 해당 국가들과 탄소중립 목표달성, 에너지전환 등에 대한 폭넓은 상호이해 및 정보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양국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