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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확철 부족한 일손 ‘농기계’ 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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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농기계를 활용한 영농 지원을 추진하고,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친다.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6일 경남 합천군 적중면의 난지형 마늘 재배지에서 마늘 기계 수확 연시회를 열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직원들이 일손 나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 이번 영농 지원은 노동력이 많이 드는 밭작물 수확 작업에 기계 활용을 촉진*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다.**


   * 작업공정별 밭농업 기계화율(2020년 기준) : 경운정지(땅고르기) 99.6%, 피복(비닐덮기) 73.0%, 파종 12.2%, 방제 93.2%, 수확 31.6%


  ** 농촌진흥청은 안정적인 봄철 영농을 위한 선제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기상재해 대응, 농촌 인력난 해소 등 현장 문제 해결에 주력하기 위해 영농지원종합대책을 수립(2022.3.7.)하여 추진하고 있음


 ○ 이날 연시회에서 선보이는 수확기계는 농촌진흥청과 농기계 생산업체에서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트랙터 부착형 마늘 수확기 3종(줄기 절단기, 굴취기*, 수집기**)이다.


   * 굴취기 : 땅속에 있는 마늘 종구를 캐는 용도


  ** 수집기 : 캐낸 마늘 종구를 모으는 용도


 


□ 농촌진흥청은 마늘 생산 전(全) 과정을 기계화하기 위해 △표준 재배양식 정립 △기계화 작업 체계 확립 및 관련 기계 개발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 마늘 생산 기계화 표준 재배양식은 △두둑 폭 120cm △줄사이(조간) 12~14cm △포기사이(주간) 13~18cm이다.


 ○ 마늘 생산 기계화 작업 체계는 종구(마늘쪽)준비→경작지 비닐덮기→파종→줄기 절단→수확 순이다.


 ○ 농촌진흥청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줄 △마늘쪽 분리기△마늘 파종기 △줄기 절단기 △수확기(굴취형, 수집형) 등 5기종*을 개발하고, 농기계 생산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했다.


 


   * 마늘쪽 분리기(2002년 개발), 마늘 파종기(2012년 개발), 줄기 절단기(2019년 개발), 굴취형 수확기(2004년 개발), 수집형 수확기(2020년 개발)


 


○ 마늘 재배 전(全)과정에 기계화 기술을 적용하면, 관행 대비 노동력은 67%, 생산비용은 47% 줄어든다.*


 * 노력 67% 절감 : (관행) 250.8시간/10a → (기계화) 81.7시간/10a


   비용 47% 절감 : (관행) 4,034천원/10a → (기계화) 2,127천원/10a


 


□ 농촌진흥청은 마늘 이외에도 콩, 양파, 감자, 고구마 등 9작물의 파종·정식부터 수확까지 과정을 모두 기계화한 ‘전(全)과정 기계화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 한편, 이날 농촌진흥청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30명은 연시회가 열리는 마늘밭 인근 농가에서 마늘 수확 일손 돕기 활동도 함께 한다.


 ○ 직원들은 마늘 캐기와 분류 작업을 돕고, 수확을 마친 밭 주변 환경 정리도 함께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은 매년 봄·가을 농번기에 ‘농촌사랑 일손 나눔 운동(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에서 총 219회 4000여 명이 참여했다.


 


□ 합천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정문식 농업인은 “농번기라 일손 구하기가 어렵고, 인건비도 올라 부담이 크다.”라며 “마늘 수확에 농기계 활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수확 기계의 품질 안정성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은 “연구·개발된 기술을 고도화하여 밭작물 생산 전 과정 기계화를 촉진하겠다.”라며 “더불어 농촌진흥기관 공직자들의 일손 돕기가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농번기 일손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 고창호 지도관 (063-238-0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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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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