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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3회 서울안보대화 개회식 및 본회의 1세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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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가 주최한 「제13회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SDD)」가 2024년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안보 도전과 국제협력 모색’을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 2012년부터 시작된 서울안보대화는 2023년에 장관급 회의체로 격상하여 세계 각국의 국방 장관급 관료들은 물론 국제 안보 기구 및 민간 안보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자안보협력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되는 국제행사입니다.

□ 9월 11일 개회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용현 국방부장관, 8개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한 역대 최대규모인 67개 국가(한국 포함) 및 국제기구 대표단과 내외 귀빈 9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본회의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안보대화의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이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압도적 힘과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및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체계 구축 등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ㅇ 또한, 사이버 테러와 가짜뉴스 등 새로운 안보위협의 등장에 따라 전통적·비전통적 안보위협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글로벌 사이버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서울안보대화의 첫 번째 본회의는 ‘역내 전쟁억제와 규칙기반 질서 수호’를 주제로 윤석열정부의 첫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한 김성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용현 국방부장관, 빌 블레어(Bill Blair) 캐나다 국방장관, 롭 바우어(Rob Bauer)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NATO) 군사위원장이 패널로서 참석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 김용현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지속되고, 북한의 도발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에 큰 위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ㅇ 또한, 자유를 지키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북한을 압도할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인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유 통일 한반도'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 블레어 장관은 인·태 지역에서 증가하는 위협과 특히, 중국과 북한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고, 2022년 발표한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토대로 한 캐나다의 역내 군사력 증강과 북태평양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ㅇ 또한, 인태 지역과 세계적으로 점증하는 안보위협에 직면하여 캐나다가 국방 투자를 지속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함으로써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 헌신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전 세계 안보환경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고, 특히, 러·북 간 군사협력이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악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ㅇ 또한, NATO와 한국을 비롯한 파트너국가들이 민주주의와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해 협력해야 하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강력한 방어수단임을 강조했습니다.

□ 참석한 패널들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러·북 군사협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위협이라는 데 공감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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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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