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부위원장,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 대표 만나 일·가정양립 환경구축 및 여성건강 증진방안 논의
-주형환 부위원장과 케빈 알리 오가논 글로벌 회장 면담, 오가논 측 요청으로 성사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건강 증진 위한 기업과 정부간 협조 논의
□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9.11(수) 오전 케빈 알리(Kevin Ali) 오가논 글로벌* 회장과 만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양립 환경조성과 기업 내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 글로벌 제약회사 Merck Sharp&Dohme(MSD)에서 ‘21년 6월 여성건강관련 의약품 부문을 분사하여 오가논으로 출범
□ 오가논 글로벌은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번 면담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 등을 논의하고자 하는 오가논 글로벌 측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 주형환 부위원장은 케빈 알리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ㅇ주 부위원장은 “저출생의 직접 원인인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 주거지원 등 3대 핵심분야 지원에 중점을 둔 「초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지난 6월 발표했다”고 소개하며,
ㅇ“인구부족 시대에 기업현장에서 양성평등,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일·가정 양립 등이 실제로 적용될 때,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고 여성들은 부담없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더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하였다.
□ 케빈 알리 회장은 오가논 글로벌의 가족친화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의 활동과 시너지를 이루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여성 생애주기에 맞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①리브잇(Live-it) 휴가제도, ②‘세계여성의 날’ 전 직원 유급휴일, ③유연근무제도
- 특히 케빈 알리 회장은 선진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 전략과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연구지원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 부위원장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도 커리어를 개발하고 계속 활발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과 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여성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ㅇ또, 주 부위원장은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도 앞으로 저출생 고령사회 대책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의 특성과 연계한 통합적 대응정책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별첨 :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