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창립 30주년 기념 대법회」 축사
-불교계의 자비나눔과 나는절로' 등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 감사, 지속적인 협조 당부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는 6월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창립30주년 기념 대법회'에서 축사를 통해 불교계의 저출생 극복 노력과 소외 이웃을 위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 (일시/장소) '25.6.11.(수) 14:00 /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한라홀
□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 뿐 아니라 사회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가족과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종교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ㅇ 주 부위원장은 이어 "불교계의 자비나눔 활동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나는 절로」와 같은 창의적인 불교적 해법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 또한 "불교계를 포함한 종교계와 경제계 등 사회 각 주체들이 저출생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인식이 확산되고 출산율이 반등되었다"며 감사했다.
ㅇ 실제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에 조사한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인식조사'를 보면, 결혼 긍정인식은 72.9%로 전년 동기대비 약 2%p 올랐고, 자녀 필요도 인식도 약 9.8%p 상승하며 70.9%를 기록했다. 덕분에 합계출산율도 올라 2024년도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상승한 0.75명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합계출산율은 이보다 더 커진 0.79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결혼 긍정인식: ('24.3) 70.9% → ('25.3) 72.9% (전년동기 대비 +2%p)
* 자녀의 필요성: ('24.3) 61.1% → ('25.3) 70.9% (전년동기 대비 +9.8%p)
□ 주 부위원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종교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저출생 추세 반전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조계종을 포함한 종교계가 앞장서서 사회 전반에 건강한 출생·돌봄 문화 확산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