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관련, 방사능·중금속 분석 결과 "이상 없음" 확인
□ 정부는 최근 제기된 바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7월 4일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는 지난 7월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하였습니다.
□ ① 우라늄 : 이상 없음
o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김포 지역의 6개 정점('19년 정점과 동일)의 해수를 채취하여 우라늄 농도를 분석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던 '1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o 또한, '19년 대비 추가 조사한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과 인천 연안의 2개 정점에 대한 우라늄 농도 분석 결과 역시 '19년 비교정점(서해 연안 및 한강)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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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 : ppb) | ||
구분 | 강화·김포 6개 정점 | 한강·임진강 2개 정점 | 인천 연안 2개 정점 | ||
25년 | 0.135~1.993 | 0.087~0.122 | 2.541~3.211 | ||
19년 | 0.59~1.97 | 0.31 (비교정점 한강 1개) | 2.87~2.99 (비교정점 서해 5개) |
□ ② 방사성세슘 : 이상 없음
o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정점에서 방사성세슘은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이거나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방사능계측기, 시료량, 회수율, 계측시간 등의 계측조건에 따라 정해지는 검출가능한 최소 방사능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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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 : mBq/kg) | ||
강화·김포 6개 정점 | 한강·임진강 2개 정점 | 인천 연안 2개 정점 | 최근 5년간 서해 7개 정점 | ||
0.714~0.791 | <0.895 | 0.727~1.032 | 0.789~1.928 |
□ ③ 중금속(5종) : 이상 없음
o 모든 정점에서 중금속 항목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환경기준과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양환경기준과 비교하여 모두 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확인되었습니다.
(단위 : μg/L) | |||||
구분 | 강화·김포 6개 정점 | 한강·임진강 2개 정점 | 인천 연안 2개 정점 | 「환경정책기본법」 환경기준 | 「해양환경보전법」 해양환경기준 |
카드뮴 | 0.00~0.03 | 불검출 | 0.03~0.04 | 5 이하 | 19 |
비소 | 0.93~1.37 | 불검출 | 1.53~1.79 | 50 이하 | 9.4 |
수은 | 불검출* | 불검출 | 0.00 | 검출 불허 | 1.8 |
납 | 0.01~0.11 | 불검출 | 0.02 | 50 이하 | 7.6 |
6가 크롬 | 불검출 | 불검출 | 0.08~0.16 | 50 이하 | 200 |
*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측정농도가 정량한계 미만인 경우 "불검출"로 표기
□ 정부는 당분간 금번에 실시한 실태조사의 주요 7개 정점에 대한 월례 정기 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