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한-중동 협력포럼」이 한-카타르 외교부 후원하에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 제주평화연구원(JPI), 카타르 국제중동위원회(MEC, Middle East Council on Global Affairs) 공동주최로 11.10.(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었다.
※ 한-중동 협력포럼은 한·중동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실질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중동 유력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2003년부터 한국과 중동에서 개최되고 있는 1.5트랙 포럼
- 2022년부터 카타르측과의 굳건한 협력 하에 한-카타르 교대로 개최(2022년 한국, 2023년 카타르, 2024년 한국, 2025년 카타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신뢰와 상호존중에 기반한 한-중동 협력 관계가 지난 60여 년간 에너지·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해왔음을 평가하고, 한-카타르가 4년 연속으로 포럼을 공동 주최함으로써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특별함을 보여줬다고 강조하였다.
나아가, 조 장관은 앞으로 한국과 중동이 평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AI와 디지털 전환, 차세대 인재 양성 등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달성해 나가자고 하면서,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구상한 'E.N.D 구상'(교류, 관계 정상화, 한반도 비핵화)을 통해 한반도에서 평화와 신뢰의 선순환을 구축하며,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중동 각국과 협력하고, K-푸드·뷰티·문화 등을 통해 한-중동 미래 세대 간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마리암 빈트 알리 빈 나세르 알 미스나드(Maryam bint Ali bin Nasser Al-Misnad) 카타르 외교부 국무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동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정 에너지, 지식 기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식량 및 보건 안보, 혁신을 위한 교육 및 과학 연구에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하며, 포럼의 결과를 지속 확대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공과 민간 부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동: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주제로 한-중동 양측 전문가들이 △지정학적 변화 속 한-중동 관계의 미래 모색, △한-중동 간 미래산업 협력: 에너지에서 인공지능까지, △한-중동 여성과 청년기업인의 도전과 기회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동의 전·현직 관료, 학계 인사, 주카타르 외교단, 언론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동 포럼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가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중동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으며, 양 지역의 전문가·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1. 포럼 프로그램
2. 행사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