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2일(화) 서울 상암 DMC타워에서 '2025년 재기지원 사업(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폐업 이후 재도전에 성공한 소상공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재기지원에 기여한 기관 및 전문가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 < 재기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행사 개요 > | ||
| (일시) '25. 12. 2.(화), 14:00~17:00 (장소)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서울 마포구 성암로 189, 2층) (참석자) 제2차관, 소진공 부이사장, 우수사례 수상자, 재기지원 유공자, 재기지원 기관, 재기 소상공인 등 100여명 (주요내용) 메인행사(성과공유회, 네트워킹 등), 부대행사(매칭데이, 취업특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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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와 시상에 그치지 않고, 재기사업화 우수상품 전시, 선·후배 소상공인 네트워킹, 중소기업 채용상담 부스 운영, 취업특강, 상품기획자(MD) 상담회 등 실질적인 현장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재기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MD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 지원과 중소기업 채용면접(매칭데이)을 활용한 임금근로자 전환 기회 제공 등 재기 경로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힘쓴 기관 유공자 6명에 대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역 감나무 재배 농가와 협력해 곶감 단백바를 개발한 '리얼로푸드&바디랩' 김난형 대표, 업종전환(인쇄업→제조업)으로 매출을 250% 이상 끌어올린 워터클레이 기업 '주식회사 시도'의 이용욱 대표, 폐업 후 호텔 파티시에로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등 재기지원 우수 성과자 7명에게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지역 상생, 업종 전환, 임금근로자 전환 등 다양한 재기 방식의 성공 모델을 보여주었다.
중기부는 올해 11월 말 기준 ▲ 신속한 폐업 지원을 위해 점포철거비 지원(최대 600만원) 48,583건 ▲ 폐업 소상공인의 취업 성공을 위한 취업 심화교육 8,358건, 국민취업지원제도(고용노동부) 연계 수당지급 25,563건 ▲ 재기사업화 지원 전 재기진단 6,747건, 재기사업화 전담PM 지원 2,820건 등을 추진하며 폐업 부담 완화와 준비된 취업 등 재기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
또한 내년에는 ▲점포철거비 지원서류 간소화(7종→5종) ▲국민취업지원제도(고용노동부) 연계 확대(2,000명→3,000명) ▲재기사업화자금 자부담 완화(100%→50%) ▲채무조정 정보등록자 지원대상 포함 등 신속한 폐업 및 준비된 재기(취업·재창업)지원을 촘촘히 설계하여 폐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재기지원 사업(희망리턴패키지)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권 제2차관은 "폐업은 실패가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정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낮추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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