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전파하는 감영방을 예방하고자 그동안 수작업으로 매개 모기를 조사했으나, 조사기간dl 오래 걸려 최근 자동모기 계측기를 도입했다. 자동모기 계측기는 인천시의 군과 구에 1대씩 모두 10대가 설치되어 있다.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외국인 등이 유입되는 최일선 지역에 있지만, 자동모기 계측기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민안전처가 예산 5억 2000만원을 지원하면서 인천시의 자동모기 계측기가 10배인 100대로 늘어나게 된다.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모기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 수작업으로 15일씩 걸렸던 작업을 단 하루로 단축할 수 있다. 모기 발생이 늘어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방제 작업을 해서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
자동 모기발생 측정 시스템 구조도 |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의 자동모기 계측기처럼 4차 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