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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도보 배달원’…천안시 일자리·건강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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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GS리테일 ‘어르신 도보배달’ 협약
서울, 부산에 이어 기초 지자체 처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자리가 생긴다.

충남 천안시는 ㈜GS리테일, 천안시시니어클럽과 10일 ‘어르신 도보배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이자 기초지자체는 천안이 처음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걷는 데 지장이 없는 60세 이상이다.

참여자들은 GS리테일의 도보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 앱을 통해 생필품·식료품·화장품 등 주문을 신청받고 2㎞ 내 도보로 이동해 상품을 배달한다.

1건당 배달료는 2000~4000원이다. 배달 상품군이 저중량 물품으로 구성돼 배달 부담이 적고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헬스케어와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걷기 운동량과 건강 데이터를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와 GS리테일은 지난해 시장형 노인 일자리 ‘시니어 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간기업과 협력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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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