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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마다 해외 자매도시를 갖고 있는데요. 애향심이 부족한 주민에게는 자매도시 방문을 권할 만하다고 합니다. 서울의 세계디자인도시 선정에 얽힌 뒷이야기도 들어 봅니다.

밖에서는 한국이 대단한 나라

정송학 광진구청장이 최근 자매도시인 터키 콘야시 에레일리구를 방문, 환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방문한 자리에서 터키 측으로부터 30억원을 들여 광진구에 터키문화원을 짓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고 하는군요.2002년 광진구가 미화 10만달러를 들여 현지에 공원과 한국전통식 정자를 지어준 데 대한 보답이라고 하네요. 터키인들이 한국에 우호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깍듯하게 정 구청장 일행을 환영했다고 합니다.

광진구에는 몽골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유일한 몽골인 학교도 위치해 있는데요. 올해초 정 구청장이 몽골을 방문했을 때에도 예의를 갖춘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광진구는 서울에서는 ‘구세(區勢)’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해외에 나가면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는 셈입니다. 구청장을 수행한 한 직원은 “외국에서는 한국을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등 애향심이 부족한 주민 등을 한번쯤 자매도시로 데려가 보여 주면 버릇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색처방을 내리더군요.

서울의 WDC 선정은 깜짝쇼

서울시가 지난 주말에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됐는데, 도시들 간의 경쟁도 치열했던 모양입니다.WDC 선정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산업디자인단체연합회(ICSID)’의 총회에서 발표됐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 주에 급히 미국으로 날아갔지요. 막판 로비도 하고 혹시 선정되면 총회장에서 즉석 수락연설도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계 산업디자인단체 연합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선정하는 만큼 20개국 도시가 출전해 치열하게 경합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신참’으로 여겨지는 서울이 선정되자 전 ICSID 회장이자 국제 디자인계의 거두인 일본의 에쿠완 겐지가 일본 도쿄시 관계자들에게 호통을 친 모양입니다.‘지금까지 뭘 했느냐.’는 것이지요. 도쿄는 이번에 출전하지 않고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떨어진 두바이, 싱가포르 등 유명 도시들도 분위기가 썰렁했는데요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유명한 관광도시인 데다 총회 개최지로서 로비도 치열하게 했는데 떨어져 초상집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입니다.

서울팀

2007-10-25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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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