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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버나디나 사이클링 히트 |
이날 버나디나는 1회말 1사 3루, 우익수 쪽 3루타를 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왼쪽에 ‘단타성 타구’를 치고도 전력으로 2루까지 달려 ‘2루타’를 만들었다.
5회 중전안타를 친 버나디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조무근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치며 사이클링 히트 조건을 채웠다.
한편 2001년 LG 트윈스 마르티네스가 외국인 타자로는 처음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고, 에릭 테임즈가 NC 다이노스에서 뛴 2015년에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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