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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술 등 ‘나홀로족’ 겨냥 상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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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홀로에듀’ ‘혼자 팩하는 여자’ 등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나홀로족을 겨냥한 상표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6년(2013~2018년 9월 현재)간 혼술·혼밥·홀로·혼자 등의 단어가 들어간 상표는 202건이 출원됐다.

‘혼밥’은 2015년 첫 등장한 후 2016년 10건, 2017년 16건, 2018년 9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혼술’은 2016년 8건이 첫 출원되면서 현재까지 20건의 상표로 나왔다.

혼술·혼밥을 포함해 나홀로족을 타깃으로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상표 출원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28.6%에 달했다. 가정간편식은 단순 조리과정만 거쳐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규모가 2조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상품별로 즉석밥이 2013년 43건에서 2017년 285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조리된 피자·조리된 수프·냉동면은 2013년 1~2건이 출원됐으나 2017년 각각 75건·140건·86건으로 해마다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출원인은 기업이 55%(3737건), 개인이 45%(3080건)를 차지했다. 법인은 364개, 개인은 459명이 각각 출원했다.

특허청은 “독신주의, 만혼, 고령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가치관 등의 변화로 가정간편식 관련 상표 출원 증가가 예상된다”며 “혼밥·혼술은 널리 사용하는 유행어로서 상표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다른 상품과 구별될 수 있는 용어나 도형 등을 더해 독창성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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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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