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시간 시청…20~22시 최다
인기 채널은 tvN·JTBC·SBS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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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제공 |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8일 ‘2019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스크린은 스마트폰과 PC를 통한 실시간·비실시간 방송과 고정형TV의 VOD 방송을 의미하며, 이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시청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 순이용자 비율은 95.5%로, 개인별 월평균 이용 시간은 1235.1분(약 20시간 35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스마트폰 총 이용 시간의 17.9%를 차지한다.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 중 66.5%는 1개월 이내에 1번 이상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했으며, 월 평균 이용시간은 117.5분이었다. 전체 동영상 이용 이용시간의 9.5%에 해당한다.
개인별 월간 채널 이용시간은 tvN(14.2분), JTBC(12.6분), SBS(10.4분),MBC(9.1분),KBS2 (9분) 순이었다. 장르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드라마에서는 tvN의 ‘호텔 델루나’, 뉴스·보도에서는 JTBC의 ‘뉴스룸’, 오락에서는 온 스타일의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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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의 스마트폰 동영상 이용 시간은 월 평균 약 20시간으로 조사됐다. 방통위 제공 |
방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방송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2분기부터는 2020년도 스마트폰·PC 조사 결과를 월 단위로 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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