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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성남’서 이재명 정조준...“이 시간에 李 비리로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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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성남은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을 상징하는 곳인데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비리니 백현동 비리니 하는 식의 비리 때문에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적극 부각했다. 성남은 이 대표가 과거 두차례 성남시장을 지내며 정치적 기반을 닦은 곳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중앙공설시장에서 시민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과 중원구 단대오거리역을 잇달아 방문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공약하며 이 대표의 비리 의혹을 거듭 언급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한편 정부·여당의 능력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두 곳의 거리 유세서 “오늘 이 시간에 저는 바로 이곳 성남에 있지만,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법정에 있다”며 “여러분 선택을 받아 (이 대표의 비리로 훼손된) 성남시민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한 위원장은 뒤이어 분당구 양지마을을 찾았다. 양지마을은 이 대표가 인천 계양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 살던 동네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살았던 곳을 방문한 것에 의미가 있냐는 기자단 질문에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니지만, 약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법인카드를 유용했던 세력과 성남·성남시민을 개선하려는 세력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시민들께서 잘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안철수, 김은혜 후보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한 위원장이 이날 찾은 양지마을은 이 대표가 인천 계양으로 이사가기 전까지 살던 동네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공천을 ‘건사구팽’(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도 잡아먹는다는 사자성어 ‘토사구팽’에 김건희 여사를 더해 만든 말)에 빗댄 것과 관해선 “한심한 표현”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저 당(민주당)을 보면 이재명 변호사를 공천 대납하듯이 공천한 것을 넘어 정진상(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사 김동아씨 까지 넣었다”며 “대한민국 역사 이래 지금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이런 막장 공천 본적 있냐”고 꼬집었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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