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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장관에 ‘화석연료 전도사’ 석유 CEO…‘트럼프의 입’엔 역대 최연소 27세 캠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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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셰일가스 전문 기업 출신
트럼프 “美 에너지 지배 강화 도움”
레빗 백악관 대변인, 1기 정부 활동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에너지 최고경영자(CE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에너지부 장관에 ‘석유 재벌’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에너지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지우고 석유 시추 가속화, 미 에너지 우위 확보 등 화석연료 회귀 정책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라이트를 지명하는 성명에서 “그는 미국 셰일 혁명을 추동한 개척자 중 한 명”이라며 “미국의 에너지 지배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리버티에너지는 프래킹(셰일가스 추출 수압 파쇄법) 전문 기업이다. 뉴욕타임스(NYT)는 기후변화 부정론자인 라이트를 “석유와 가스가 사람들을 빈곤에서 구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온 화석연료 전도사”라고 평했다.

전날 신설 발표된 국가에너지회의 의장은 내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충성파 더그 버검(68)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겸임한다. 국가에너지회의는 모든 형태의 에너지 허가·생산·규제 담당 연방 부처들을 대표한다. 라이트와 버검이 화석연료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심점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석유를 “액체로 된 금”이라 부르며 “드릴, 베이비 드릴”(석유 시추를 늘리자는 구호)을 외쳐 왔다.

공보 라인도 완성됐다. 백악관 대변인에는 대선 캠프 내신 대변인이었던 캐럴라인 레빗(27)이 발탁됐다. 1997년생인 그는 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공보팀 대변인보로 일했다. 당선인은 성명에서 “그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우리 메시지를 전 국민에게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당선인의 형사재판을 담당했던 개인 변호사들은 법무 요직에 기용됐다. 성추문 입막음 사건을 변호했던 토드 블랜치(50) 변호사는 법무부 차관, 대법원 면책특권 소송을 담당했던 존 사우어(50) 변호사는 법무부 송무차관에 치명됐다.


워싱턴 이재연 특파원
2024-11-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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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