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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는 ‘사우나 더위’… 평균기온 역대 1위·폭염·열대야 일수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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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1일 태풍의 습한 공기 유입 찜통더위
열대야 일수 21.3일·폭염일수 5.3일 기록


이호테우해수욕장 찾은 피서객들
지난달 제주도 평균 기온이 27.9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뉴시스


지난달 제주도 평균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제주도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평균기온은 27.9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평년(25.5도)보다는 2.4도 높고, 지난해(27.4도)보다는 0.5도 높았다.

특히 지난달 중 12일과 13일 단 이틀을 제외한 29일의 일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지난달 상순 평균기온은 28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5∼31일에는 태풍 7, 8호 프란시스코와 꼬마이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동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지난달 제주도 폭염일수는 5.3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지점별로는 제주 9일, 서귀포 7일, 고산 5일이었다.


2025년 7월 제주도 지점별 폭염·열대야 발생일수.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025년 제주 일별 평균기온.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열대야일수는 21.3일로 역대 2위였다. 지점별로는 서귀포 27일, 제주 25일, 고산 18일, 성산 15일 순이었다. 서귀포 지점은 역대 가장 많은 7월 열대야일수를 기록했다.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았다. 지난달 제주도 강수량은 68.7㎜로 평년(231.3㎜)의 3분의 1 수준으로 적었으며, 역대 5번째로 비가 적게 내린 7월로 기록됐다. 강수일수는 5.8일로 평년(12.4일)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역대 3번째로 적었다.

지난 18일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고산 지점은 1시간 최다강수량이 43.2㎜로 7월 중 역대 3위를 기록했고, 특히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렸던 제주시 삼양2동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김성진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올해 7월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례적으로 빨리 시작되고 중순에는 집중호우, 이후 다시 극심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졌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남은 여름철 기간에도 이상고온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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