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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에 숨은 고구마·땅콩 캐며 추억 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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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소중함 알리는 ‘어린이 고구마·땅콩 수확 체험’ 행사 진행


- 달콤한 ‘호풍미’·고소한 ‘우도올레-1’ 등 품종별 생김새 살피고 수확 체험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어린이 초청 고구마·땅콩 수확 체험행사’가 올해도 10월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본보기 밭에서 열렸다.


이날 전주시 예대어린이집 원아 40명이 참석해 고구마, 땅콩을 수확하며, 식량작물을 친근하게 접하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구마와 땅콩이 자라는 과정과 어떤 품종이 있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어린이들은 관상용 고구마 ‘모닝퍼플’과 ‘모닝화이트’ 꽃과 잎을 감상하고, 호박고구마 ‘호풍미’와 꿀고구마 ‘소담미’를 직접 캐보며 생김새를 관찰했다. 이어 땅콩 ‘우도올레-1’과 ‘케이올2호’도 살펴보는 땅콩에 대한 평소 궁금증을 풀었다.


한 어린이는 “땅콩은 꽃에서 줄기가 나오는데 그 줄기가 다시 땅속으로 들어가서 땅콩 알이 생긴대요. 땅콩이 사과처럼 나무에서 열리는 줄 알았는데 땅속에서 자란다고 해서 너무 신기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 본보기 밭에는 고구마 11종, 땅콩 10종에 재배되고 있다. ‘호풍미’는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호박고구마다. ‘소담미’는 150일 재배했을 때 외래품종 ‘베니하루카’보다 수확량이 많고 저장 중에도 단맛이 강해지는 품종이다.


‘우도올레-1’은 제주 우도에서 재배하고 있는 재래종 땅콩의 특성을 개량한 품종이다. 알이 작아 등숙기가 다소 짧고 올레산 함량이 많은 게 특징이다. ‘케이올2호’는 줄기길이(경장)가 짧아 기계수확이 수월하며 지방함량과 올레산 조성이 높아 기름, 버터 가공 등에 적합하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예대어린이집 성은화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해 보며 우리 농산물을 오감으로 느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박정화 과장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품종들로 본보기 밭을 조성해 농업인과 일반인 대상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도시에서 자라 흙을 밟고 작물을 수확해 본 경험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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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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