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美) 상호관세 유예 시한 앞두고 |
통상교섭본부장, 국익 극대화 차원에서 관세협상 참여 위해 방미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22(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국 주요 정부 인사들과 한미 간 관세협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美 트럼프 대통령 서한(현지시간 7.7일 공개)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세 25%가 8.1일자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는 시한에 얽매여 국익을 희생하지 않는 선에서 8.1일 전까지 최선의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과 같이 통상추진위원회, 대외경제장관회의 등 회의체를 통해 대미 협상 대응방향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였으며,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건설적인 입장 도출을 목표로 협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현재 매우 엄중한 시기이며, 우리에게는 최선·최악 시나리오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우리의 민감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아가, 지난 방미(7.5~7.9) 계기 미측에 제안한 '韓-美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동 관세 협상이 對美 투자·구매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선순환되는 포지티브 섬(positive-sum)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