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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경찰서 이재영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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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조직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처럼 이익을 생각해야 합니다.이같은 결과는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주민들의 치안에 대한 만족도 증가나 범죄율 하락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용인경찰서 이재영(50)서장은 경찰관들이 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상품의 원료로 평가받을 수 있는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원부서에 민원인 전용 PC,휴대용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또한 관내 아파트 단지가 많은 점을 감안해 수지·죽전 등 택지개발지역 곳곳에 방범초소를 확대 설치,범죄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대형 리무진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치안센터’는 이 서장의 경영 마인드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컴퓨터와 통신시설,민원인들을 위한 의자,냉·난방시설을 갖춘 이동치안센터는 순찰자 2대와 오토바이가 한 조를 이뤄 관내 강력범죄가 많은 지역과 인구 밀집지역 9개소를 중점 순찰함으로써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경찰관 17명을 2개팀으로 구성,1일 14시간씩 격일제로 근무한다.

분당과는 달리 상주인구 뿐 아니라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으로 1일 교통량이 50만대에 육박하고 있는 점을 감안,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서장은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속업무에도 투명성이 필요하다며 음주단속 업무에 지역주민과 협력단체를 참여시키는 등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순찰지구대별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안전협의회’를 구성,치안 활동 자문역할을 부여했다.어머니 자율방범대를 조직해 아파트 주변과 학생들의 등·하교길 학교 주변에 대한 예방순찰도 강화했다.

최근에는 40일간의 일정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CCTV 일제 점검에 나섰다.혹시라도 고장이 나거나 잘못 설치된 설비 때문에 빚어질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추석을 앞두고는 금융기관 강·절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일일이 이들 업소들에 대한 방범망을 점검하고,이를 범죄를 예상한 가상훈련까지 벌이고 있다.

이 서장은 “주민들이 재산과 생명을 올바로 지키는 것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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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